now here

20140620 인생역전

SarahOh 2014. 8. 1. 07:18

20140620

본문: 로마서 5:8-11

좀 뚱뚱하다는 것만 빼면 꽤 괜찮은 자매가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는 자랑스러운 맏딸이었고, 동생에게는 믿음직한 언니였습니다.

마음 좋고 정의로운, 심지어 신앙심도 깊어 보이는 자매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모를 비밀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조용해보였지만 속은 늘 두 마음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확신에 찬 말과 행동을 했지만 의심과 회의를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세상적으로 자랑할 것이 많아 보였지만 시도때도 없이 몰려오는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냉철해 보였지만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의를 위해 죽는 것을 겁내지 않았으나 , 죽음 그 이후는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인생역전의 기회가 왔습니다.

우연처럼, 그러나 필연으로 다가온 말씀이 그녀를 각성시켰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죄인...... 그녀는 죄인이었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아닌 척 했으나 “하나님과 원수"(5:10)였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2:3)이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자 모든 어그러졌던 감정과 관계들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죄 때문에 괴로워하고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과 자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영원하지 않은, 죄많은 이세상에서 영원한 것을 바라며 거룩을 포기하지 않고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우리”입니다. “우리”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나” 입니다. “나”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말씀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나”는…. “우리”는 다른 인생을 살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 때문에 나의… 우리의….

인!생!역!전!이 시작됩니다.


'now 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1031 헛된 사랑  (0) 2014.10.31
20141023 위기관리 매뉴얼  (0) 2014.10.24
20140627 빨간 딱지 붙은 인생  (0) 2014.08.01
20140711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이유  (0) 2014.08.01
20140718 사건의 재구성  (0)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