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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5일 오후 02:14

SarahOh 2014. 9. 5. 14:16


제목: 왕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 “그러나 이제는 임금님의 왕조가 더 이상 계속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명하신 것을 임금님이 지키지 않으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달리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서,
그를, 당신의 백성을 다스릴 영도자로 세우셨습니다.(삼상13:14)

성경인물퀴즈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이 사람은 키가 크고 잘 생겼습니다”라고 문제를 내자마자
한 명이 손을 번쩍 들고 이야기합니다.
“사울!!!이요”
“아니 어떻게 한번에 맞췄니?”
“키도 크고 잘 생긴 사람은 사울 밖에 없었어요.”

- 왕이 되기 전
좋은 집안, 키가 큰 얼짱 사울은 소위 이스라엘 대표 엄친아였습니다.
왕으로 뽑힐 때는 짐짝 사이에 숨을 만큼(10:22) 내성적이지만
자신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의 불평을 못 들은 척(10:27) 할 만큼 마음이 넓고
암몬 족속의 모욕에 분노하며 전쟁에 나가 승리할 만큼(11:5-11) 용맹한 사람이었습니다.
반대하던 자들을 죽이자고 할 때에도 주님의 구원을 언급(11:13)할 만큼 은혜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 왕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러나 왕이 된 후, 그의 마음속엔 백성이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13:11-12).
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도 어길 수 있는 교만함이 있었습니다(13:9).
원수 갚기에 눈이 멀어, 백성들의 피곤과 배고픔을 돌아보지 않는 냉정함이 있었습니다.(14:24-30)
자기의 체면과 권위를 위해 아들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잔인함이 있었습니다(14:44-45).

- 왕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두려움에 쌓인 백성들이 떠나기 시작했습니다(13:6-8).
백성과 함께 번제를 드릴 수는 있으나, 직접 번제를 올릴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른 지도자에게 주어졌습니다(13:14).
억지 맹세로 군인들을 통제할 수 있으나, 그들의 존경과 사랑을 얻지 못했습니다(14:24-45)

- 왕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백성들에게 감동을 주어 왕을 따르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10:26; 11:7).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11:13; 14:23)
이스라엘의 흥망을, 왕의 흥망을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12:22-25)

내 마음, 인생의 왕은 누구입니까?
내 마음 속에 무엇이 있습니까?
내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무엇으로 살고 있습니까?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내 삶의 왕이십니다.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물리쳐주십니다.
헛된 우상들을 의지하거나 사랑하지 맙시다.
하나님만, 예수님만, 성령님만 바라보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