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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몰라도 너무 몰라

SarahOh 2014. 12. 5. 17:11

20141205

 

이에 작은 사람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백성들과 군대장들이

바벨론 사람들을 두려워해 일어나 이집트로 도망쳤습니다.” (왕하25:26)

 

노예로 살았던 이집트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주의 능력과 사랑을 많이 경험한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주의 백성으로 구별된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열방이 부러워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했던 이스라엘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주의 이름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당대 최고의 재료와 기술로 7년에 걸쳐 건축한 성전이었습니다(왕상7)

청동과 금으로 정성껏 만든 기물들이 가득한 성전이었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 받으리라 약속을 가진(왕상9:3) 성전이었습니다.

스바의 여왕도 감탄할 정도의 장엄하고 멋진 성전이었습니다.(왕상10:5-7)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성전 기물들도 빼앗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자를 핍박했습니다.

그럴 리가 없다 조용히 하라고 윽박지르며(43).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원수였던, 망해가는 이집트를 의지했습니다.

 

순종을 제사보다 귀하게 보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공의와 사랑을 베푸는 것을 희생제물보다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형식적으로 지키는 안식일과 명절을 역겨워하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우상을 섬길 , 불같이 질투하셨던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이방인의 조롱보다 이스라엘의 배신을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깨닫고 돌이키면 반가워하시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언제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아버지를 몰랐습니다.

영원한 사랑으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이스라엘의 죄가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