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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왕하 6:1-7 함께

SarahOh 2019. 4. 22. 16:27

왕하 6:1-7

나무를 하러 강가로 갔습니다. 열심히 나무를 자르는데 갑자기 도끼가 물에 빠졌습니다. “내 도끼, 내 도끼하면서 엉엉 울었을까요?

5장에서는 시리아의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나병을 고침받습니다. 6장 후반에서는 시리아와 전쟁 중에 있었던 사건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엘리야를 잡기 위해 시리아 군대가 성을 포위했는데, 그보다 더 많은 천군천사가 엘리사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포위되어 굶주림에 시달리던 백성들은 부모가 자녀를 잡아 먹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 사이에 뜬금없이 나뭇꾼과 도끼 같은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도끼가 빠진 연못에서 산신령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으십니까? 왜 듣도보도 못한 금도끼 은도끼로 나뭇꾼을 시험했을까요? 그에 비하면 오늘 읽은 본문은 납득이 됩니까? 이스라엘은 광야가 많기 때문에 큰 나무를 하려면 산이 아니라 물이 있는 강가로 가야 됩니다. BC 9세기로 추정되는 당시에는 도끼가 아주 귀하고 드문 도구로, 지금으로 치면 같이 비싼 건설장비였습니다. 그러니까 빌려왔고, 물에 빠지니 울 수 밖에 없던 거죠.

다행히 엘리사가 옆에 있었고, 도끼를 다시 건져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금도끼 은도끼 이야기는 정직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데,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3절을 보시겠습니다. “한 사람이 엘리사도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니, 엘리사도 같이 가겠다고 나서서작업을 제안한 것은 엘리사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작업을 할 사람도 엘리사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에게 함께 가자고 했고, 엘리사도 흔쾌이 같이 가겠다고 합니다. 기도도 이와 같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이런 저런 것을 구하기도 하고 여쭙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내가 혼자 알아서 잘 하면 될까요? 하나님도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내가 순종해야 일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내가 혼자 알아서 잘 하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같이 가 주세요.” 이것이 기도의 핵심입니다. “하나님 없이, 제가 잘 해보겠습니다.” “주님의 응답을 제가 잘 알아들었으니 여기서 기다리고 계세요.” 이보다 더 교만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함께여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감사하고 든든하십니까?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아뢰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도하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어떻게 하십니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기도의 목적이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기도하는 매순간 경험하시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기꺼이 함께 가십니다. 흔쾌히 함께 하셨었습니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왜 엘리사에게 같이 가자고 했을까?

하나님의 사람

5장에서 포로로 잡혀와서 종살이 하던 어린 소녀: 고향에서 멀리 있으나 하나님을 전하고 복이 됨

엘리사 옆에 있었지만 자기 욕심만 챙기는 게하시: 번복하고 숨기면서 범죄해서 벌을 받음

 

함께하지 않으시면 가나안도 안 가겠다던 모세

임종예배 준비하는데 아가서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